서귀포 올레시장 한바퀴 돌다 통닭 한마리를 주문했다.
주인 아저씨: 이삽십분 걸립니데~ 한바퀴 돌고 와요. 두 분 손 꼭 잡고 다니고요. 라며 웃는다.
별 기대없이 그냥 시장통닭이겠거니 하고 한바퀴 돌고오니
이렇게 박스에 통닭을 포장해 놓았네.
그래서 더 정겨웠던, 거기에 맛도 끝내줬던 최근 먹었던 통닭중에 최고!
떡에 통마늘까지 고루고루 알차게 들어있었던.
다시 제주도에 가면 무조건 또 사먹어야지.
아 생각난다.

정말 맛있었던 앉은 자리에서 뚝딱 헤치웠던
또 먹고 싶다.